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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통 log 2011/12/12 07:54
1년만에 맨하탄에 갔다.
 이렇게 가볍고 기쁘고 가뿐한 마음으로 간적은 처음인것같다. Grand central 역부터 벌써
크리스마스는 찾아온듯했다. 그렇게 crowded 하고 활기넘치는 그랜드센트럴은 첨이다.
산타와 엘프 복장들의 사람은 왜 그리 많았는지 의문이다. 어제가 무슨 날이었나..
metro north 기차도 더 좋아졌더라. 방송으로만 전해줬던 next stop 이 스크린에 나오고말이다.

상은이를 만났다 진짜 뉴욕커인 친구 상은이. 들어가기 힘든 직장에 들어가서 24/7 정말 바쁘게
일하는 모습이 오히려 행복해보이고 보기 좋았다. 초봉이 1억이 넘는단다. 우리나이에.
정말 대단하다 유학생들 대부분이 한국에서 직장을 구하고 그것도 거의 아버지의 직장 혹은 부모님의 '빽'으로 들어가
일을하는데. 대학생시절때도 상은이는 항상 열심히 사는 아이였다 성실히 노력하고. 아무튼 이러한 친구가 있다니
든든했고 많은 생각도 들었다.

좋은 분위기의 맛도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함께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유쾌한 대화를 나눈것같다.
너무 다행이다 그럴 수 있었음이.
내 좋은 소식을 축하한다며 상은이가 너무나 흔쾌히 저녁을 샀고 기차역까지 데려다주었다.
미안할정도로 고마웠다. 

앞으로 몇년간은 상은이는 미국에서 나는 한국에서 열심히 자기의 일을 하면서 훗날 또 서로
좋은 소식을 가지고 만났으면 좋겠다. 유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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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열정사이 log 2011/11/14 01:46

이 영화는 2001 년에 나왔고
2007년에 처음 보았으니까 4년이 지났다.
그때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4년이 지난후에 봐도 재밌더라.

그때는 정확히 무엇때문에 재밌어했는지
모르겟으나 (잘생긴 남자주인공때문이었나)
지금은 더 공감할수있었던거 같아서 더 인상깊게 볼수있었던거같다.

제목 이상의 아무생각 안햇던 제목도 이제는 한번 생각하게 됐다.
냉정과 열정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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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by 김광진 2000년 log 2011/10/31 00:32
오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댸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맘만 가져가오

이부분에 노래가 다다랐을때, 그때 왠지 마음이 찡해온다
처음 네줄은 정말 공감가지만
둘째 네줄은 다 뻥이다.

나보다 좋은사람 만나길 바래..하면서도 정작 만난다면
씁쓸할거 같고
사는동안 날 잊고 살진 않길 바라며
나 없이 진정 행복할 순 없을거라 말하고 싶다.

아직 모르는건가?
정말정말 진심으로 내모든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면 뭐..그럴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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